계기

 이 책을 읽기 시작한 계기는 정말 우연이었다.
여느 때처럼 친구와 이야기를 나누고 있었다. 그러던 중 친구가 말했다.
"요새 역행자라는 책 읽는데, 니 생각 자주 나더라. 거기서 하라는 행동 너가 하더라."
 
책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꽤나 유명한 '역행자'를 한두 번 들었을 것이다.
돈과 시간, 그리고 자유라는 주제의 자기개발서는 시중에 널렸다.
한창 자기개발서와 에세이들을 읽고, 패턴이 비슷하다고 느낄 때 접했던 책이었다.
그래서 마음에만 담아두고 읽지 않았었다.
 
그런데 그 책에서 하라는 내용이 나를 닮았다니. 책벌레로서 어찌 안 읽을 수 있을까.
"일론 머스크가 당신을 설명하는 책을 썼어요!"라고 하는 글귀를 보고, 그 책을 읽지 않을 사람이 있을까.
그렇게 즉시 책을 구매하고, 다음 날 도착한 책을 바로 독파했다.
책을 칭찬하든 비판하든, 읽어봐야 의견을 말할 수 있다.
 

내용

세상에서 성공하는 사람의 비율은 5%정도밖에 없다.
이 책에서 흔히 말하는 성공한 사람을 '역행자'라고 부르며, 나머지를 '순리자'라고 부른다.
타고 나는 사람도 분명 존재하지만, 순리자가 역행자가 되기 위해서는 '역행자 모델'을 따라가야 한다고 말한다.
 
역행자 모델은 총 7단계로 구성한다.
1단계 자의식 해체, 남의 말에 귀 기울이는 단계
2단계 정체성 만들기, 할 수 있다는 생각을 갖는 단계
3단계 유전자 오작동 극복, 상황을 객관적으로 바라보는 단계
4단계 뇌 자동화, 다양한 행동으로 기반을 닦는 단계
5단계 역행자의 지식, 지속적인 행동으로 습관을 들이는 단계
6단계 경제적자유를 얻는 구체적 루트, 직접 행동하는 단계
7단계 역행자의 쳇바퀴, 위의 단계들을 지속반복하는 단계
 
위의 7단계를 꾸준하게 반복할 수만 있다면 누구든지 역행자가 될 수 있다고 한다.
가진 것 없고 인기도 없다던 저자는, 역행자 모델 덕분에 자신은 자유를 얻었다고 말한다.
 

생각

처음 1단계부터 3단계를 읽을 때까지만 해도 '왜 나를 떠올렸을까'하는 생각이 가득 찼다.
어떤 면에서 내가 겹쳐 보였을까, 내가 하는 행동들이 이 책과 비교했을 때 어떻게 보일까.
고민을 하며 책을 읽던 중 4단계를 지나 5단계 6단계를 갈수록 깨달았다.
아! 이래서 내가 생각났구나. 그래서 내 이야기를 조금 해보겠다.
참고로 나는 말하는 걸 좋아한다. 왜 좋아하는지는 읽다 보면 알 수 있다.
다른 건 아니고 말하는 걸 좋아하다 보니, 글이 길다는 걸 알려주고 싶었다. 
 
나는 생각하는 것을 좋아한다.
생각의 꼬리가 꼬리를 물고 늘어진다. 
나는 머릿속에서 나만의 건축가가 내 꿈을 짓는 과정을 생각한다.
그리고 그 건축가는 또다시 자신만의 생각을 한다.
생각은 하나의 지식에 얽매이지 않고, 갖은 경험을 할수록 다양하게 확산한다.
이 세상은 전혀 상관없어 보이는 모든 것들도, 실은 전부 이어져 있다.
 
나는 그림을 10년 동안 그렸다. 그리고 2년간 음악을 했고, 운동은 이제 2년 반이 되어간다.
나는 전략 게임과 마술을 좋아해 3년 정도 공부했으며, 내 전공인 코딩을 대학에서 4년째 배워간다.
 
사람을 그리기 위해서는 신체 근육을 알아야 한다.
운동을 하면서 근육의 위치와 쓰임을 알게 되어 그림을 더 잘 그릴 수 있다.
사실 운동을 통해 얻는 것은 근육이 아니라, 내 몸의 통제권이다.
신체의 힘을 고르게, 원하는 만큼 힘을 주어 움직일 수 있다.
피아노를 칠 때 강약을 부드럽게 조절하고, 기타를 칠 때는 왼손 파지가 쉬워진다.
손을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으면, 카드를 다룰 때 이점이 많아진다.
가령 위에서 두 번째 장을 뺀다거나, 사람들 몰래 카드를 바꿔친다든가 하는 식으로 말이다.
사람의 눈을 현혹하여 반응을 끌어내고, 어떤 생각을 하고 있는지 엿보는 게 가능하다.
이런 심리를 역으로 이용해 전략에 적용한다. 수 싸움에 능통해진다.
내가 이 수를 두면 상대는 어떻게 움직일까?  상대가 취할 수 있는 행동은 어떤 게 있지?
마작, 포커, 장기, 체스, 쇼기, 바둑. 모든 전략에 사용할 수 있다.
비단 심리에만 몰두한다면 이길 수 없다. 이런 전략은 철저하게 수학에 기반한다.
수학 없는 전략은 사상누각이다. 그리고 수학이란 학문 위에, 공학이란 학문이 세워졌다.
보이는가? 모든 것은 유기적으로 이어진다.
 
이런 생각은 단 하나의 지식으로는 절대 할 수 없다.
낯설지만 새롭고, 다르기에 다양하다. 여러 분야의 경험과 새로운 정보를 통해 완성된다.
그래서 나는 가보지 않은 세상, 새로운 길로 다니는 것을 선호한다.
다른 옷을 입으려 하고, 매일 가던 길도 오늘은 일부러 돌아가 본다.
지하철과 버스는 최대한 다른 경로로 움직이면서, 새로운 만남에 짜릿해한다.
그리고 이런 새로운 경험을 기억하기 위해 말한다.
말하고 기록하고 정리하며 재조립한다. 그렇게 내 기억과 합쳐진 경험은 오롯이 내 것이 된다.
내가 정리도 잘하고 좋아하는지 이 때문일지 모르겠다.
 
한 가지에 몰두해 본 사람은 알 거다. 파면 팔수록 내가 모르는 게 더 많아진다는 것을.
한 가지만 해도 그런데 하물며 여러 분야를 파면 어떻겠는가!
그래서 나는 "왜?"라는 질문을 던지는 걸 참으로 좋아한다.
"왜?"라는 질문을 던지는 것만으로도, 정말 많은 것을 알아낼 수 있다.
 
왜? 바다에는 곤충이 없지?
왜? 고속도로에서는 차가 막히지?
왜? 개미는 자신보다 무거운 걸 들 수 있지?
왜? 간지럽다는 느낌이 들지?
왜? 모기는 높은 집 안까지 들어올 수 있지?
왜? 전갈은 곤충이 아니지?
왜? 사람은 무리에 속하기를 원하지?
왜? 감정은 생각대로 조절되지 않지?
왜? 사람은 잠을 자야 하지?
 
물론 답이 있는 질문보다 답이 없는 질문이 더 많다.
그렇기에 의미가 있는 거다. 마지막 질문을 예로 들어보자.
사람은 왜 졸린지 생각해 본 적 있는가?
많은 곳에서 잠을 잤을 때 좋은 점, 자지 않았을 때 나쁜 점, 그리고 이유까지도 종종 말해준다.
우리 몸의 호르몬과 신경 전달 물질들의 상관관계에 의해서 졸음이 쏟아진다.
오렉신(Orexin), 그렐린(Gherlin), 멜라토닌(Melatonin), 트립토판(Tryptophan).
좋아. 그럼 왜 저 호르몬은 대체 왜 졸음을 유발하지? 근본적인 이유는 모른다. 그냥 그렇기 때문이다.
하지만 '잠'이란 무엇인지 철학적으로 고찰하면서 '잠'에 대해 궁극적으로 생각한다.
잠의 효능, 잠과 호르몬의 관계, 잠과 사회 생활, 심리학과 잠의 관계, 수면 패턴, 적절한 수면 시간 등.
답이 없는 질문으로 여러 수많은 답을 찾아낸다.
여전히 잠이 쏟아지는 이유는 모르지만, 얼마나 자야 하는지는 알 수 있다.
나를 예로 들면 6시간이다.
 
책으로 돌아와보자.
4단계 '뇌 자동화', 다양한 행동으로 기반을 닦는 단계이다.
안 쓰던 뇌를 자극하고, 안 가본 길을 걸으며, 충분한 수면을 취하라고 한다.
5단계는 '역행자의 지식'으로, 지속적인 행동으로 습관을 들이는 단계
이때 '타이탄의 도구'를 모으라고 한다. 나의 생각을 넓혀 줄 다양한 경험들 말이다.
(팀 페리스의 '타이탄의 도구들' 책과는 다른 말이다.)
혹시라도 이 글을 읽는 당신도, 내가 책과 같다는 생각이 드는가?
당연하다고? 아무렴, 나도 그렇게 생각하는데.
내가 1단계부터 3단계까지 의문을 가졌던 경위가 있다.
저런 생각을 하는 나에게 있어서 너무나도 당연했기 때문이다.
 
역행자 모델에 따르면, 정말 그렇다면, 나는 이 모델을 수도 없이 반복하고 있었다.
6단계만을 제외하고.
물론 최근에 만든 어플리케이션을 배포하고, 새롭게 또 뭔가를 만들 구상을 하고 있었다.
또한, 책을 내기 위해 개인 출판사도 알아보고, 어떤 책을 쓸까 초안을 잡고 있었다.
책의 표현을 빌리자면, 부대 지휘자로서 어떤 부대를 통솔할까 고민하고 있던 것이다.
이렇듯 6단계도 이번 달에 실행할 계획이었다.
그럼 나는 이렇게만 쭉 살면 자유를 얻을 수 있는 걸까?
이 책에 허점은 전혀 없는 걸까?
내가 잘하는 걸 해보자. 한번... 생각해볼까?
 

의문

첫 이미지에 왜 "세상에 나쁜 개는 없다"를 넣어놨을까?
애견인 강형욱은 '세상에 나쁜 개는 없다'고 말한다. 나 또한 그렇게 생각한다.
세상에 나쁜 책은 없다고 말이다.
세상에 나쁜 책은 없다. 책을 악용하는 나쁜 작가들이 있을 뿐이다.
 
많은 책을 읽다보면, 책의 쓰임을 알 수 있다.
어떤 환경에서 이 책을 썼고, 책을 쓸 때 작가는 어떤 기분이었고, 결국 말하고자 하는 바가 무엇인지 말이다.
하지만, 이 책은 그것이 느껴지지 않았다. 하나의 경극을 보는 기분이었다.
무슨 말이냐면, 중심이 잡혀있지 않다는 말이다.
 
세상에 조금 관심이 있다면 이 사람들의 이름을 알거다. 이만 갓지, 제이미 스미노프, 짐 론.
조금 낯설긴 하다. 그런 이런 사람들은 어떤가? 그랜트 카돈, 존 리, 제임스 고먼.
조금 더 유명해져보자. 피터 린치, 조지 소로스, 워렌 버핏.
어디까지 올라갈 수 있을까? 빌 게이츠, 스티브 잡스, 마크 저커버그.
내가 이런 사람들을 안다고 으스대는 것도 아니고, 모른다고 얕잡아 보는 것도 아니다.
다양한 사람들을 말하면서 공통점을 말해주고 싶었다.
흔히 말하는 성공한 사람들이고, 저들이 공통적으로 말하길 '책을 많이 읽어라'라고 한다.
 
성공한 사람들의 자서전을 읽다보면 공통적으로 보이는 점이 많다.
책을 많이 읽는 것, 수입의 N%는 투자를 하는 것, 지속적인 운동을 하는 것처럼 말이다.
세상에는 다양한 종류의 자서전이 있고, 그것을 실천해서 성공한 사람도 많다.
다양한 자서전을 읽고 성공한 사람들은 또 다시 새로운 자서전을 집필한다.
과연 새로운 자서전하고 '역행자'라는 책하고 다른 게 뭘까?
다른 사람들의 이야기를 한 데 모아놓았다는 점에서 같지 않은가?
이 책도 결국 '객관적으로 생각해라. 책 많이 읽어라.' 이게 핵심 문장 아닌가?
하지만 분명히 다른 점이 있다.
 
중심이 잡혀있다.
주제를 벗어나지 않으면서 다양하게 이야기할 수 있어야 한다.
자신이 말했던 의견을 관철해야 한다.
 
이 책에서는 꽤 많은 예시와 실제 기업, 사람이 나온다.
근데 잘 읽어보면 말했던 예시만 계속 반복해서 든다.
이별상담, 마케팅, 유튜브, 이별상담, 마케팅, 유튜브...
구체적인 예시도 들어주고 자신이 창업한 기업 이름도 알려준다.
창문닦이, 이상한 마케팅, 프드프, 창문닦이, 이상한 마케팅, 프드프...
그리고 수상할 정도로 많이 나오는 '크루지'와 '1000만원'까지.
 
어떤 개념을 정확하게 알고 있다면, 다양한 예시로 개념을 설명할 수 있다.
'둥글다'는 개념을 안다면, 달, 접시, 원반, 바퀴, 눈동자, 눈사람, 컴퍼스, 헤모글로빈 등 다양하게 말할 수 있다.
하지만... 뭔가 책을 읽으면 읽을수록 앞부분에서 했던 이야기만 반복한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다.
했던 이야기를 또 하고, 들었던 예시를 또 들고, 말했던 사람이 또 나오고.
그렇기에 중심이 잡혀있지 않다고 생각했다.
 
또한, 책에서 말한 부분이 중간중간 달라지는 부분 몇 있다.
예를 들자면, 1단계에서 자의식 해체를 하라고 말한다.
자신이 틀렸을 수 있음을 받아들여라, 남 탓을 하지 말고 본인에게서 문제를 찾아라.
그러자마자 2장에서 '저 사람은 열등한 유전자 때문에 결국 순리자로 살다 말겠구나'라고 한다. (137 페이지)
......? 화를 내지 않는 게 저렇게 생각해서라고? 남에게 배울 점을 찾는 것이 아니라?
그렇기에 중심이 잡혀있지 않다고 생각했다.
 
저자가 정말 생각을 많이 했다면, 더 넓게 더 많이 더 다양하게 고려했어야 했다.
내가 글을 쓰면서 들었던 예시에서 논리 오류를 범하지는 않는가?
정말 독해 지능만 있다면, 이 책을 읽을 수 있다면 역행자가 될 수 있는가?
주변 사람을 만날 수 있다는 환경 자체가 축복이라는 생각을 하지 않는가?
자라면서 본인이 아닌 집안의 환경은 나아진 건 아닌가?
내가 바닥이라고 생각했지만, 나보다 더 밑바닥은 정말 존재하지 않는가?
1년 내내 공부한 내신이 5.5가 정말 멍청한 페인이라고 할 수 있을까?
아무 것도 없기에 더 쌓기 쉬울 거란 생각은 하지 않는가?
내가 얻은 깨달음을 정말 모든 사람에게 적용할 수 있을까?
조금만... 조금만 더 과학적인 사고를 기반했다면, 분명 더 좋은 책이 나왔을 것이다.
철학과에 입학했다는 저자의 말에 기대했지만, 그만큼 실망도 컸다.
 
나는 간접 경험이라는 말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사람들이 간접 경험이라는 꾸밈으로 이것저것 이야기를 건네줄 때면, 나는 늘 간접 흡연을 이야기한다.
흡연을 하는 사람들에게 있어서 간접 흡연은 오히려 좋을 수도 있다고 말이다.
'간접 경험'이 언제나 좋은 결과와 방향으로 이끌어주는 게 아니다.
뭐든지 '중용'이 있다. 내가 좋은 간접 경험이라고 생각한 것이 상대에게는 독이 될 수 있다고.
 
이독제독(以毒制毒).
언제나 그렇듯 나는 수렴과 비판의 태도를 유지한다.
이 책에서 아닌 점도 있겠지만, 분명하게 배울 점도 존재한다.
 

배움

마케팅으로 이 책을 팔았든, 실제로 효과가 있든, 1년에 40만 부를 팔았다고 한다. 
혹자가 이건 마케팅이야!라고 해도 인정할 건 인정하자. 팔린 건 팔린 거다. 
절박하든 궁금하든 배우려고 했든 비판하려 했든 팔림으로써 가치가 생겼다.
최소한 이 책에 실린 사람들에게 있어서만큼은 유효하다는 것이다.
혹시 아는가? 이 책을 읽는 당신도 해당할지?
 
자기개발서 특징 중 하나는, 이런저런 '용어 붙이기'를 좋아한다.
자의식 해체, 뇌 최적화, 뇌 자동화, 유전자 오작동 극복 등등.
파헤쳐보면 결국 똑같은 이야기다. 객관적으로 생각하라. 다독하라. 행동하라.
당연하지만 그렇기에 와닿는다.
시대에 구애받지 않는 본질에 가까운 진리다.
나이가 어리든 많든, 유명한 사람이든 아니든, 성공한 이야기에는 교집합이 있다.
"객관적으로 생각한다. 책을 많이 읽는다. 기록을 남긴다. 행동한다. 수익을 남긴다. "
성공한 사람들이 이렇게 말하는 것 자체가, 이것이 효력이 있음을 반증한다.
 
반복해서 이야기한다는 점은 맹점이지만, 동시에 이점이라고 생각한다.
솔직히 말해서 1%에 해당하는 '자산가'가 아니고서야... 사업장을 얼마나 꾸릴 수 있을까.
10개? 5개? 단언컨데, 평범한 사람이라면 단 한 개도 가지지 못할 것이다.
이 책의 목적은 '경제적 자유와 돈'이다. 나아가 '행복'이 무엇인지 말한다. (339 페이지)
그런 면에서 저자는 성공했다 말할 수 있는 경우를 독자들에게 보여줄 필요가 있다.
자신을 대표하는 성공한 사업을 반복해서 말하는 것으로 확신을 심어줄 수 있다.
 
이 책에서 특히 괜찮다고 생각한 부분이 있다. 구체적인 예시이다. 
조립 서비스(352 페이지), 이사 서비스(354 페이지), 배관공 서비스(360 페이지).
또한, 직장인, 공무원, 전문직, 사업자, 자영업자에 따라서 행동할 경로를 추천해준다. (293 페이지)
전에 제프 베조스가 사업에 대해서 간단하게 말한 영상이 있었다.
"지금 당장 마트를 돌거나 인터넷을 돌면서 가장 싼 사과를 찾아보라.
그리고 거기에 조금의 마진을 붙여 필요한 사람에게 팔아보라. 당신은 사업을 시작한 것이다."
당연한 이야기라고? 왜 그럼 당신은 그걸 하지 않는가?
이런 자세한 방법론을 다양한 경우에 따라 설명해 준 점이 좋았다.
 
나는 기업과 사업의 목적은 다르지만, 각각 2개라고 생각한다.
기업은 이윤 추구와 고객 유치가 목적이고, 사업은 상대를 편하게 해주거나 행복하게 해줘야 한다.
내 생각만이 아니라 많은 기업인들이 그렇게 이야기해준다. 이 책 또한. (256 페이지)
다양한 구체적인 예시와 저자의 사업 이념.
이 두 가지가 사업에 있어서 만큼은 저자가 진심이라고 생각한다.
 

요약

객관적으로 생각하라. 지금 당장 행동하라.
세상에 널리 알려진 당연한 지식을, 자신의 스토리인마냥 풀어낸 책.
그럼에도 책에서 각자 가져갈 이점이 있을 것이다.
나는 '구체적인 방법'이라는 예시를 가져간다.
 

한 줄 평

내가 생각할 수 있는 것은, 다른 사람도 생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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